부자의 책52 『그릿』, GRIT, 엔젤라 더크위스 그릿 (GRIT) 이란 무엇인가?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꾸준함과 끈기가 필요하다. 멈추지 않고 한걸음씨 계속 내딛을 때 우리는 원했던 목표를 만나게 된다. 그 힘을 그릿(GRIT)이라 부른다.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새로운 것에 흥분하고, 새로운 것에 열정을 갖는 것은 사람의 본성 중 하나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익숙해질 때쯤 그만두는 것 역시 사람들의 본성이다. 그 본성을 따를 때 우리는 그저 그런 사람 중의 일부가 된다.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장기적인 목표가 명확하다. 나침반이 북극을 가리키는 것처럼, 그들의 시선과 행동은 큰 목표를 향하고 있다. 그들의 배는 한 방향을 향한다. 태풍이 불고,파도가 휘몰아칠 때 배를 정박할 수도 있다. 배에 연료가 떨어져 연료가 채워질 때까지 다른 항구에서 기다려.. 2023. 9. 2. 이상현, 『같이 가면 길이 된다』독서리뷰 이상현,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소감 원래 길은 없다. 길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다녀야 한다. 길은 사람이 만든다. 어떤 길을 만들고 어떤 길을 걸어갈것인가? 작가는 함께, 같이, 걸어가자고 한다. 걸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자고 한다. 정약용의 호인 '여유당'의 속말처럼 겨울에 시내를 건너듯, 겁내기를 사방 이웃을 두려워하듯, 그렇게 함께 살자고 한다. 차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차별의 슬픔과 고통을 잘 모른다. 책 속의 약자들의 모습은 내 안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차별 받는 사람의 마음을 몰랐다. 그 마음을 진중하게 들여다보지 않고 살았다. 모르는 것이 다행인가? 아니면 무식한 것인가? 누군가의 편리함을 위해 다른 누군가는 일에 치여 산다. 코로나 시대, 우리가 거리를 둘 수 있었던 이유.. 2023. 8. 26.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도둑맞은 집중력 - 소감집중력이 줄어들고 있는 사회다.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고, 느림과 여유가 배제되는 사회다. 거대한 테크기업들의 기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수록 대중들의 뇌는 퇴화해가는 것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기술이 주는 정보와 지식이 세상의 전부인양 착각하며 사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집중력을 잃게 되는 원인이 개인에게 있지 않음을 강조하는 책이다. 스스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집중력을 찾아가면 된다는 식의 일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결이다. 우리가 연결되고, 대중이 되어 테크기업들의 전략에 대항하지 않으면 집중력을 되찾기 힘들다는 메시지는 공감되고 수긍된다. 하지만 해결책이 마땅치가 않다. 어려울 것 같다. 수천 수만의 엔지니어들과, 상상할 수 없는 거대 자본에 대.. 2023. 8. 19. 칼세이건, 『코스모스』 코스모스 -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우리의 존재 근원은 어디일까?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시작됐다. 코스모스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그리스어다. 혼돈을 의미하는 카오스의 대척되는 단어다. 코스모스라는 단어는 모든 물질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코스모스의 대부분은 텅 빈 공간이다. 그 공간은 어두운 밤이 가득 차지하고 있다. 광막한 코스모스의 어느 한 귀퉁이를 우리 지구가 차지하고 있다. 그 지구는 점과 같다. 아니 먼지와 같다고 해야할 수도 있다. 빛은 1초에 30만킬로미터를 달린다. 1초동안 지구 7바퀴를 갈 수 있는 속도다. 그 빛이 1년동안 지나간 거리를 하나의 단위로 삼아 1광년이라고 표현한다. 아래 사진은 코스모스의 거시적 무늬다. 지구에서 10억 광년 이내에 있는 은하들 중 가장 밝은.. 2023. 8. 14.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