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GRIT) 이란 무엇인가?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꾸준함과 끈기가 필요하다. 멈추지 않고 한걸음씨 계속 내딛을 때 우리는 원했던 목표를 만나게 된다. 그 힘을 그릿(GRIT)이라 부른다.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새로운 것에 흥분하고, 새로운 것에 열정을 갖는 것은 사람의 본성 중 하나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익숙해질 때쯤 그만두는 것 역시 사람들의 본성이다. 그 본성을 따를 때 우리는 그저 그런 사람 중의 일부가 된다.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장기적인 목표가 명확하다. 나침반이 북극을 가리키는 것처럼, 그들의 시선과 행동은 큰 목표를 향하고 있다.
그들의 배는 한 방향을 향한다.
태풍이 불고,파도가 휘몰아칠 때 배를 정박할 수도 있다. 배에 연료가 떨어져 연료가 채워질 때까지 다른 항구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엔진이 고장 나 다른 엔진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그들의 배는 결국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 매일, 매달, 매년 이렇게 한 방향을 향해 간 배는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 힘이 그릿이다.
자칫 우리가 모르는 새 우리의 잠재력을 억누르는 한계선을 스스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 겨우 몇 걸음 걸어보고 방향을 바꿔서는 안된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꾸준히 걸어가야 한다.
그 힘! 그릿을 키워야 한다.
그릿 (GRIT)을 키우려면?
첫번째. 관심사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 끊임없는 열정은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열정이 에너지를 낳는다. 그 에너지를 맘추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좋아하는 일은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어느 정도 일을 해봐야 그 일이 좋아하는 일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시작할 수도 있지만, 일을 하다 보니 그 일이 좋아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끝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한 가지에 정착하지 못하는 행위의 반복은 인생을 낭비시킨다.
조금이라도 어릴 적,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고 그 일 속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 '나는 무엇을 했을 때 칭찬을 받았는가?' '매일 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같은 질문을 수시로 던져야 한다. 그 답을 찾는 생각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두 번째.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그냥 그런, 대충, 주먹구구식의 연습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계획적이고 매일 발전하는 도전적 연습을 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더라도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빨리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달리기에 필요한 코어 근육을 함께 키워야 한다. 달리기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달리기에 대해 피드백해줄 수 있는 멘토를 찾아야 한다. 이런 연습을 의식적으로 지속해야 한다.
세 번째.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을 돕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에우다이모니아. 선한 내면과 정신의 조화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타자의 삶이 행복해진다면, 그 타자의 행복이 결국 나의 행복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있는 벽돌공 둘이 있다. 한 벽돌공은 매일 밥벌이를 위해 벽돌을 나르고 있다. 시간이 더디다. 다른 벽돌공은 아름다운 성당을 짓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한다. 어떤 벽돌공이 행복할까?
네 번째. 시련에 굴복하지 말라. 낙관성이 필요하다. 내일은 나아질 수 있고, 내 삶은 내 손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누구나 나쁜 일을 만난다. 비관론자는 나쁜일을나쁜 일을 만나면, 그 일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영원히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낙관론자는 나쁜 일을 만나면 그 일은 이유가 있고, 해결할 수 있고, 일시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실패하면 낙담하게 된다. 낙담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낙담해서는 안된다. 실패해도 오랫동안 낙담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
'이까짓 것쯤이야'하는 대범함을 가지고,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지만, 마음을 통제하고,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의 말이다.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 '내가 그릿이 높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다행이다.
난 그릿이 높은 사람이다.
'부자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감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 함께 읽기 (0) | 2023.10.18 |
---|---|
이중섭, 편지화, 최열 (0) | 2023.09.09 |
이상현, 『같이 가면 길이 된다』독서리뷰 (0) | 2023.08.26 |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1) | 2023.08.19 |
칼세이건, 『코스모스』 (0) | 2023.08.14 |
댓글